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북한에게 또 퍼주려고" 개성공단 정상화 사태정리

Posted by 송죽이
2013. 9. 11. 14:00 이슈&뉴스


남북공동위원회의 정상이 밤새도록 협의한 끝에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했습니다.


남한과 북한 모두 9월16일경 개성공단의 기업들이 시험운전을 통해 재가동에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저번 4월 초경 개성공단 가동 중단된 후로 무려 5달만의 일입니다.


북한 개성공단 정상화 사태정리에 대해서 반응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논쟁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공장가동이 중단되면서 전기공급 또한 줄었지만 드디어 정상공급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문제도 해결되면서 크고작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 같아 대북관련 문제가 사그러드는듯 합니다.





김기웅 수석대표는 "9월13일 쯤엔 전력공급이 정상화되면서 10만kw와 마실수 있는 물이 공급됩니다. 병원과 편의시설들이 개성공단 주위에 들어서면서 경제성장 또한 기대됩니다.


북한에서는 개성공단에 입점한 기업들의 피해 보상에 대해서 올해 납부세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3통문제 해결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마련등 이번과 같은 피해를 재발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재개에 대해서 대북전문가는 "남북 간 합의는 과거부터 북한에 의해 압도적으로 끌려가는 듯한 추세를 보였으나 이번 개성공단 재가동 협의에서는 한국이 많은 이점도 가져가고 주도권도 가져간 합의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앞으로 북한의 방침을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 원칙적으로 합의를 하였으니 북한의 '생떼부리기' 와 '몽니부리기'등 막나가자는 식의 협상태도는 결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해 정부 자체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남북한 경제특구 '개성공단 재가동'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