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홍명보가 이끄는 일명 '홍명보 호'가 첫날부터 대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국 아이티전의 하이라이트는 레버투젠의 손흥민이 만들어냈습니다.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전 친선경기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을 선두로 4:1 대 리를 거두었습니다. 홍명보 부임 이후 무려 5번의 경기만에 첫 승이라 환호성이 대단했고 4골이나 한 경기에 집어넣으면서 골득점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아이티전 해외반응이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손세이셔널'이라는 손흥민의 활약이 뛰어나게 보인다는 해외네티즌들의 반응이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2009년 당시 17살에 불과했지만 U17 월드컵에 진출해 첫 경기부터 3골을 득점해 활약을 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홍명보감독은 U20 대표팀부터 런던올림픽 대표까지 단 한번도 손흥민을 선택하지 않았지만 이번에서야 이변이 시작되었습니다.

손흥민 하이라이트는 20분경 아이티진영에서 하대성의 패스를 바로 낚아채 페널티박스의 좌측에서 중거리슛을 때려 첫골을 터트렸습니다. 이에 물이오른 손흥민은 후반 17분에서도 이근호의 화려한 패스를 받아채 골키퍼를 제치고 마지막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 하이라이트 골 동영상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