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비자금 관련, 전두환 차남 "전재용 소환 조사"

Posted by 송죽이
2013. 9. 3. 14:26 이슈&뉴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씨를 비공개 소환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가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50일이 넘게 지났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혈환수팀이 긴급출동해 영장을 가지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재용씨를 전격 소환했습니다.


전재용씨는 외삼촌인 이창석씨와 함께 공모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창석씨는 현재 구속상태에 있으며 경기 오산시 양산동에 수백억에 달하는 땅 49만평을 받았지만 탈세를 하기위해 정상매매인 것처럼 속여 59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또한 이창석씨가 오산의 또다른 땅을 매각한 후 받은 585억원이 전재용씨 등 전 전 대통령의 자녀들에게 분산된 사실을 확인, 사실관계를 확인중에 있습니다.

이와함께 재용씨가 자신의 명의가 아닌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 제3자의 차명 주식을 운용해 100억원이상의 가치를 지닌 주식을 소유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재용씨와 아내 박상아씨는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의 주택을 구입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여 조사중에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전재용 박상아 부부의 부동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모와 처제를 조사하였고, 지난달 말에는 박상아씨를 소환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