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임현규 하이라이트 "TKO 니킥으로 2연승 달성!"

Posted by 송죽이
2013. 9. 1. 12:01 이슈&뉴스




한국의 존 존스라고 불리우는 임현규가 화려한 니킥으로 유에프씨(UFC)연속 TKO 2승을 거두었다. 임현규는 1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센터에서 개최된 UFC 164 대회 웰터급에서 상대방인 파스칼 크라우스 선수를 1라운드부터 TKO승을 해 1승을 거두었다.

여기서 TKO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압도적으로 한 선수가 상대방을 몰아넣거나 경기가 도저히 상대가 안됬을 때 심판이 KO로 인정하는 것이 TKo의 의미이다.


임현규는 지난 3월 일본에서의 UFC때에도 TKo 승으로 UFC의 첫 데뷔전을 시작했다. 게다가 이어서 이번 미국 UFC에서 2승을 TKO로 거두면서 정상급 선수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했다.

2006년 처음 데뷔한 XFC 챔피언 임현규는 이날 승리로 총 전적 12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임현규 선수의 키는 187cm로 팔길이(리치)가 2m가 넘는 상대방인 크라우스를 만나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끌고 나갔다. 이번 경기의 홈그라운드인 밀워키는 크라우스의 홈이나 다름 없었지만 임현규는 아예 내색하지도 않고 펀치로 크라우스를 압박해가며 경기를 TKO승리로 이끌었다.


임현규의 하이라이트는 1라운드에서 막판에서 시작되었다. 상대방의 잽과 로킥을 몇번 허용했지만 갑작스럽게 임현규의 트레이드마크인 초강력 니킥으로 크라우스를 땅바닥에 쓰러트렸다. 땅바닥에 쓰러지자마자 심판이 TKO 승을 외치면서 파운드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같이 UFC에 출연한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선수는 치코 카무스를 상대로 만나 치열하게 싸웠지만 3라운드에 결국 판정패를 당해 아쉽게 패배했다. 강경호는 레슬링 특기자로써 기술로 상대방을 몰아붙였지만 타격을 1타 허용한 것이 요인이 되어 아쉽게 판정에서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