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공식 사과 " 선물용 계좌 공지, 개념이 없었다"

요즘 뜨고있는 화제의 걸그룹 크레용팝이 27일 선물을 직접 받는 대신 선물용 계좌를 공지할테니 현금으로 입금해 달라는 식의 공지를 올렸다가 몰매를 맞고 결국 공식 사과글을 올렸다.

크레용팝의 선물용 계좌 개설이라는 생각이 정말 터무니없고 어이없는 생각같지만 사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크레용팝에게 고가의 명품 선물을 주는 팬들이 너무 많아 너무 부담이되고 차라리 그 돈으로 사회에 환원을 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고 생각을 해 기부할 목적으로 계좌를 개설한 것 이라고 한다.

하지만 선물을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정말 괘씸하기 이를데 없다, 선물을 줬는데 차라리 그걸 돈으로 달라니, 여느 친구의 생일선물이나 사회생활을 할때도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정말 기분나빠 할 것이다. 크레용팝 일베 논란이 많이 됬었는데 반응이나 인정하는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어 잠잠해지나 했더니 이번에 한 건 더 터트린 것이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이먼트는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선물용 계좌를 개설한 목적은 명품선물로 인해 느끼는 초아를 비롯한 멤버들의 부담감 때문이며 학생팬들의 위화감을 없애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가의 선물이라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현금이라는 방법을 선택했으나 방법이나 표현의 미숙함이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공식 사과를 했다.

<크레용팝 빠빠빠 듣기 영상>